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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빗쥬의 난임기록

난임기록 ꕤ 동결1차(4) / 2차 피검 7일 후 / 아기집 확인 / 임신 5주차 5일

by 래빗쥬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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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
드디어 아기집을 보고 왔어요!
1차 낮은 피검으로 시작해
일주일 뒤 2차 피검도
무사히 통과 후
일주일 동안 잘 붙어있나
엄청 궁금해 하며 불안해 했는데!😭

궁금&불안이유는,
그나마 졸리고 피곤한 증상이
수욜부터는 없어진 걸 느꼈거든요!
그전보다 덜 졸리고 덜 피곤해도
일부러 저녁 8시에 누워있었다죠..
‘난 피곤한 상태다’
‘난 지금 잠이 온다’
‘난 지금 증상이 있다’
라고 상상에 상상을 ㅋㅋㅋㅋ

게다가 병원 가기 전날인
금욜에는
유치원에서 김장체험이있어
120여명의 애들 김장체험 지원하다가
미끄러져 넘어지기도 하고
퇴근 후엔 교직원문화체험으로
공연 보고 밤 늦게서야 출발해서
한시간 반 운전해서 도착했다는..
하루종일 쉬지도 못하고 힘들어서
걱정이 되었는데..



아침 8:30에 접수했는데도
6번째 순서였어요🤣
래빗쥬 순서가 되어 진료실에 들어가
바로 초음파보러 준비!
질초음파를 시작하고
화면을 같이 보는데
뭔가 보이는게 없다.. .. ..
담당쌤은 “아기 집이 작네요?”
라고 말씀하시며
이리저리 살펴보시더니
“잘 안보이네? 배 초음파로 한번 볼게요”
네에???
배초음파요???
블로그로 검색하면서 임신 초기에
배 초음파로 아기집을 확인 한 사람은
없었는걸요..
순간 너무 불안.


“이제 잘 보이네. 여기 아기집 잘 있네요.
벽 쪽에 붙어있어서 잘 안보였네~
희미하게 난황도 보이고
잘 자라고 있네요.
다음주에 심장 소리 들으실게요.”
너무 짧은 시간 안에
불안과 안도와 기쁨에 몰아쳐
질문 하나 하지못하고 촘파끝!

옷 갈아입은 후 물어봅니다
위치는 괜찮은가요?
-안 좋은거 아니에요 지금 잘 가고 있어요
또 끝..ㅋㅋㅋㅋㅋ
아니 머리가 왜그렇게 하얘지는건지 ㅋㅋ
“주수는 임신 5주 5일차구요.
오늘 수액 하나 맞고
질정과 약은..괜찮을 것 같은데
한주만 더 써 보죠.
임신진단확인서 끊어드릴테니 받아서
다음주에 봐요☺️”
라고 부드럽게 얘기해주시는 담당쌤💕



얼떨떨
산모수첩과 촘파사진을 받고 대기하니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금 신청서류도 나왔어요
건강보험공단에 임신이 등록되어
요론 카톡도 오고 신기방기!
진짜 내가 임신을 했구나!


넘 좋아서 가족에게 얼른 알렸어요🤭
(시험관 진행중이란 걸 아는 친구도 한명포함)
시험관 아기라
안정기 지나서 임밍아웃하려했는데
이렇게 기쁘고 좋은 소식을
안 알릴수가 없던걸요?ㅋㅋ

700


집에 오자마자
국민행복카드 발급신청하구
태아보험도 알아보구
산후조리원도 알아보구
왜이렇게 결정할 게 많나요..
일단 국.행.카 신청은 완료했으니
차근차근 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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