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명품백이자 평생 후회없는 명품백 / 구찌 1955 홀스빗 숄더

래빗쥬가 임용 합격 후 제일 하고 싶었던 것이 있는데요~

1년동안 옷 안사입고 

날씨 좋은 날 데이트 포기하고 

맛있은 음식 먹으러 다니는 것도 덜하면서 공부를 하면서,

임용 합격 하면 나에게 꼭 멋진 선물을 해야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임용 합격 후 나에게 준 첫번째 선물은

바로 명품백 ㅋㅋㅋ

(역시 나란 여자도 사치녀였,,ㅋㅋ)

34년 인생 첫 명품백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 전이지만 지금에야 후기를 쓰게 된 이유는

사실 가방 사고 6개월 동안은 정작 들고 다니지도 않고 고이 모셔만 두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명품백 들고 다니는 것이 부끄럽기도 했고 

날이 따뜻해지니 데일리룩에도 잘 어울리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1년을 사용하고 나니 은근히 장점이 많아서 이렇게 후기를 쓰게 되었답니다~!

GUCCI 1955 홀스빗 숄더백 가방이에요~

하.. 이거 진짜 너무너무 예뻐요.

1년이 지났는데도 왜 아직 예뻐요??

진짜 잘 샀..다...ㅋㅋ

잘 샀다고 느끼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가격때문이에요.

래빗쥬가 구매했을 때가 2020년 2월..

신세계 백화점에서 273만원에 구매했어요. (신랑 고마워♥)

그런데 몇개월 뒤 289만원으로 인상이 되다가

2020년 말 즈음엔 297만원인가? 290만원대로 또 인상이 되었더라구요?

많이 올라서 은근 기분 좋아하고 있었죠^^

가방 후기 쓰려고 오랜만에 들어가 본 구찌 공홈에서 가격을 확인했는데 

왠걸요?

지금은 315만원에 구매되고 있는 가방입니다!

(팔지는 않을거지만 왠지 뿌듯 뿌듯^^)

 

아무리 봐도 제 가방이 젤 이쁜거 같은데..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원컬러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개취존중합니당!

 

구찌 1955 홀스빗 숄더백

넘 영롱해서 첨엔 장롱에 갇혀 지냈지만

이제야 바깥 바람 쐬고 다니는 제 첫 명품백이에요 *^^*

사각 쉐입이지만 각진 사각이 아니라 모서리가 약간 둥근 사각쉐입이라

귀여우면서도 무너짐 걱정없는 가방이에요!

무엇보다 끈 길이를 조절하여 숄더로, 크로스로 연출할 수 있어서

어느 룩에나 찰떡찰떡^^

 

 

홀스빗 문양은 아무리 봐도 또 보고 봐도 질리지 않네요.

40대에도 들고 다닐 수 있겠어요!

수납공간은 메인공간이 중간에 있고 메인공간 양 옆으로 

얇은 종이나 봉투같은 것만 넣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요.

저는 중간 수납공간만 이용합니당 ㅋㅋ

 

 

구찌 1955 홀스빗 숄더백은요~

(마치 남친 소개하는 듯이)

봄 가디건에 스윽 걸쳐도 너무 이쁘구요

가을 블라우스랑 스커트, 청바지에도 잘 어울리구요

겨울 검정, 브라운, 오트밀 코트에도 너무 잘 어울리는 가방이에요!

그러고 보니 하의는 다 스커트네요?ㅋㅋ

사실 청바지, 구두에 더 잘 메고 다닌듯 하지만

사진은 스커트사진밖에 없네유 ㅋㅋ

 

https://link.coupang.com/a/Kabu4

22FW 구찌 홀스빗 1955 숄더백 602204 92TCG 8563

 

봄에도 찰떡

 

가을 코디엔 더더욱 잘 어울리구요

한쪽 어깨에 툭 걸치니 넘 이쁘쟈나요~

 

초겨울 코트나 두꺼운 외투 입을 땐

끈을 길게 툭 얹어주거나

크로스해서 연출해주어도 넘 이쁘답니당.

참고로 래빗쥬는 158cm 키작녀에요.  생각보다 크지도 않고 딱 괜찮져?^^

 

1년 지나고 나서야

유치원에 명품백 들고 출퇴근 하고 있어요.

가방이라도 좋은 것 들고 다니면서 기분좋으려구요 ㅜㅜㅜㅠㅠㅠ 

첫 명품백으로 구찌 선택했는데 너무 잘 선택한것 같아요^^

구찌 가방 고민이신 분들 

고민하다가 가격만 더 오릅니다! 바로 백화점으로 갑시다 동지여 ㅋㅋ

 

평생 이쁘게 들고 다니다가 딸에게 물려줄까봐요 ㅎㅎㅎㅎ

다음 명품백은 뭔지 제가 더 궁금하네요?ㅋㅋ

마지막은 플렉스한 신랑 사진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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