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
드뎌 이식 날짜가 잡혔어요!
18일 목요일 채취 당일,
생리통 심한 정도의 복통있어서
거의 눕눕, 소파눕눕
19일 금요일 채취2일차,
컨디션 너무 좋아서
청소기, 물걸레질, 화장실 청소까지
클리어했는데
오후 5시부터 배가 막 아파와요!
갑자기 꼬이듯이 아파서 눕눕!
기분나쁘게 아팠어요.
20일 토요일 채취 3일차,
아무렇지 않게 돌아다님 ㅋㅋ
운전도 하고 카페도 가고 ㅋㅋ
18일(목) 채취 당일에
채취난자 수 공개!
19일(금) 에 수정란 수 공개!
포켓M 화면에서는
20일에 공개되었다고 표시되어있지만
실제로는 하루지나고나서
바로 떴어요!
20일(토) 에 이식날 공개!
19일(금) 오후 2시에
병원에서 전화와서는
"내일(토) 이식은 아니시구요~
내일 오전에 전화로
월요일에 이식할지 화요일에 할지
이식날짜 알려드릴게요."
20일(토) 오전 9시에
병원에서 온 전화,
"월요일에 4일배양 이식하실게요.
이식 시간은 일요일 오전에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그리고는 드디어
22일 월요일 이식날!
8층 접수 및 수납
4층 채혈
7층 시술실
8층 피검결과 듣기
끄읏~
7층 이식 대기하면서
간호사분이 이것저것 설명해주시는데,
먼저 배아글루!
배아가 자궁에 잘 착상될 수 있게
접착제같은 걸 사용하는거래요!
배아글루가 사용된 사람은
- 만35세 이상
- 시험관 이식 1회 이상 실패
- 또 한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사진을 안찍어 기억이 가물가물
보조부화술!
배아가 착상하기 전
수정란의 얇은 막을 뚫고
나와야하는데
수정란의 질이 좋지 않으면
막이 질겨져 뚫고 나오기가 힘들대요.
그래서 보조부화술로 막을
뚫어준다고 하네요?
래빗쥬의 이식 후기는,
음.. 아프지 않네..?
긴장은 좀 되네..?
되게 담백한 후기라고 할까요.
과배란주사부터 난자채취,이식까지
큰 이벤트없이 온게
그냥 감사할 따름 ෆ
이식 전 담당의사가
친절하면서도 기계적으로
난자 채취 결과를 알려주신답니다.
"채취하느라 고생하셨죠~
총 채취된 난자개수는 9개,
그 중에 9개 모두 수정되었어요.
정자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다행히 자연수정 5개, 미세수정4개로
모두 수정된 건 좋은 케이스에요.
오늘 이식할 배아는
자연수정 1개, 미세수정 1개
모두 중상급 4일배양 배아들이에요."
오늘 이식할 분들에게 돌아가면서
설명 후 한명씩 이식하게 됩니다.
이식 후 3-40분 누워있다가
이식 간식 받아 나오면 진짜 끝 ㅋㅋ
배아사진을 폴라로이드로 찍어
주시는데,
뭉클보다는 신기했어요.
모양이 이쁜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 ㅋㅋ
1차 피검까지
과연 임테기의 노예가 되지 않고
잘 버틸 수 있을지..
오늘 저녁은 소고기예약입니당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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