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임용고시 1년만에 합격! 공립유치원교사 되기 [속성편]

2020학년도 유아임용고시 시험에 최종합격한 래빗쥬

 

참고로 나는 사범대 출신도 아니고

그렇다고 4년제 대학 출신도 아니다.

3년제 유아교육과 전문대학 출신이다.

 

2021학년도 공립 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일정이 발표되고

원서접수 둘째날인 지금 이때에 수험생들의 마음이 심히 공감된다.

 

2021학년도 공립유치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일정

 

나 또한

어느 지역에 지원할까,

내가 지원한 지역의 원서접수현황은 어떻게 되지?

경쟁률이 작년보다 낮아야 할텐데..

이런 초조한 생각에 공부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시험이 한달 남은 이 시점에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 조금 더 합격에 가까워질 수 있을지 나만의 노하우를 몇자 적어볼까 한다.

제목처럼 시험이 한달 남은 이 시점에서만 가능한

말 그대로 [속성편]이다.

(조금 더 여유가 있을 때 1년의 공부비법을 정리해서 올려볼까한다.)

 

1. 한달 공부달력 준비

나는 이렇게 눈에 띄기 쉽게 A4용지 한장에 가득 채워 한달공부계획표를 만들었다.

매일 봐야할 부분 / 일주일 단위로 돌려야 할 부분

크게 두 덩어리로 나눈 후

공부시간을 아침, 오전, 오후, 저녁 으로 나누어 계획을 세웠다.

 

예를 들어 고시문, 해설서, 각종 법은 토시하나 틀리면 안되기 때문에 매일 매일 암기했다.

유아교육개론과 유아교육각론은 범위가 많으므로 5개로 또 나누어 

일주일이면 개론과 각론전체를  한번씩 다 볼수 있게 계획하였다.

그럼 한달이면 개론,각론을 총 4번씩 볼수있게 되는 것!^^

2. 토요일은 모의고사 모드 / 모의고사는 실천처럼!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 하지 않던가! 

우리 임용시험이 토요일 아침부터 있으므로 시험 한달전 부터는

늦어도 꼭 한달 전 토요일부터는 모의고사모드로 우리의 뇌를 적응시켜야한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뇌를 깨우고

시험시간에 맞추어 논술부터 교육과정A,B시험까지 쳐 보자! 

타이머를 이용해서 실제 시험시간을 지키고

답안지 작성까지 하고

쉬는시간도 지키면서!

그리고 꼭 실제 시험과 비슷한 상황에서 모의고사 쳐 보기를 권고한다.

나는 도서관에서 모의고사를 쳤는데 적당한 잡음과 주변의 공부하는 사람들로 인해

나름 고사장의 분위기와 비슷했던것 같다.

 

이렇게 나의 뇌를 모의고사에 적응하다보면

실제 고사장에서 조금이라도 덜 긴장할거라 믿는다.

 

3. 소리내어 암기하기

이제는 내가 암기한 것을 확인하느라 흰 백지에 쓰는것도 무리다.

이미 암기한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

그렇다고 암기한 것을 적지 않으니 까먹을것 같고..

그래서 선택한 방법이 작은소리로 읊조리듯이 소리내어 말을 했다.

소리내어 말하면서 암기하다 보면 막히는 부분이 분명 나온다.

그 부분을 더 명확히 암기해야 하는 부분이다.

시험장에서는 아는 것도 헷갈리게 되는 이상한 초초초긴장상태이기 때문에

지금 편하게 공부하는 이상태에서 버벅거리는 부분은 분명 시험장에서 헷갈리거나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이미 확실히 암기한 내용도 소리내어 암기해서 꼭! 확실히! 100% 내 것으로 만들기를 바란다.

 

4. 마인드컨트롤

"나 같은 이런 사람이  공립유치원교사가 되야지 누가 된단 말인가!"

"내가 어려우면 다른 사람도 어렵다! 모르는 문제 나와도 계속 붙잡고 있지 말고 아는것만 확실이 적고 나오자!"

"합격 인원 00안에 분명 내 자리가 있다!"

"긴장하지 않는 것 처럼 보일 뿐, 모두가 긴장하고 들어오는 시험이다. 긴장을 누리도록 하자!"

"실수만 하지 말자! 실수만 하지 않아도 고득점이다!"

"시험 치고 난 후 후회하지 않으려먼 지금 힘들어야 한다!"

"지금 편하게 공부하면 시험치고 난 후 분명 이를 갈고 울게 될 것이다!"

 

공부하는 수험생들 모두 이 합격창을 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