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디탕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래빗쥬는 한식을 좋아합니다 흐흐^^
고기집이 아닌 생선구이집 맛집 가보셨나요?
집에서 생선구이 해 먹으려면 냄새 걱정 때문에 잠시 망설이기도 해요.
요즘엔 뚜껑 달린 프라이팬도 있어서 냄새가 덜하다고는 하지만
생선 한번 굽고 나면 환기를 해도 비린내가 사라지기는 쉽지 않죠.
(사실 이런 건 핑계고 그냥 밥하기 싫어서 외식하러 갑니다 ㅋㅋ)
여기는 수성못 근처에 있는 “어물전”이에요.
수성못에서 밥한번, 커피 한번 마시려면 주차 걱정들 있으시죠?
여긴 주차장도 넓어서 저같은 초보도 걱정 없이 올 수 있는 식당이에요.
주차장에 파킹한 후 뒷문으로 들어갑니다. 총총총.
식탁에 앉아 생선구이 세트를 주문합니다.
저흰 주말에 갔던터라 A.모듬생선구이 주문했어요.
고등어, 갈치, 조기, 가자미 무려 4종류의 생선이나 나오네요.
아싸~^^ 하나를 시켰지만 4가지나 맛볼 수 있다니.
주문 후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두부김치입니다.
따뜻한 두부에 볶음김치는 환상의 조합^^
더 달라고 하고싶었지만 생선구이를 맛있게 먹기 위해 조금 참아봅니다..
두부김치를 먹고 조금 기다리고 있으면
아주 보기에도 군침도는 모듬생선구이와 밑반찬들이 도착합니다.
보기에도 아주 그냥 바삭바삭해 보이지 않나요?
생선구이 집이라 식당안에는 비린내가 좀 나지만
식탁 위 도착한 생선구이에는 비린내가 전혀 나지 않아요. 신기신기
‘비린내 안나서 좀 괜찮네?’ 하면서 생선살을 바르면
‘오~ 바삭바삭한데?’ 한번 놀라고, 한입 먹으면
‘오오~! 완전 부드러운데?’ 두 번 놀랍니다.
겉. 바. 속. 촉 그 자체에요~
진짜 맛있는데 어떻게 설명을 해야하나요.
이과생에겐 이 맛있는 맛을 설명하자니 너무 어렵네요.
도톰한 생선살을 와사비 간장에 찍어 먹으면 느끼함을 약간 잡아주는 것이 또 색다른 맛이 나요.
밑반찬도 깔끔, 개운!
아! 된장찌개도 칼칼하니 생선구이와 딱이에요!
평일 점심에 오면 8,000원이라는 가격에 3가지 종류의 B.모듬생선구이를 먹을 수 있다니!
이거 완전 합리적인 가격! 가성비 갑 아닌가요?
(참고로 래빗쥬는 광고 협찬받지 않는 초보블로그입니다..광고아님 ㅋㅋ)
진짜 가성비 짱!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어물전 가게 사진을 찍어봅니다.
정문은 이렇게 생겼어요.
건물 외관은 허름해 보이지만 이런 곳이 맛집인거 다들 인정?ㅋㅋ
아, 동구에도 어물전이 있던데 가격은 수성구 어물전이 조금 더 저렴하네요.^^
수성구 생선구이 맛집으로 어물전 래빗쥬의 픽! ㅋㅋ
생선구이 먹고 싶을 때 한번 드셔봐요^^
'놀고 먹는 래빗쥬 > └ food'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수성구 쭈꾸미 맛집 / 고모역 쭈꾸미 (0) | 2020.12.13 |
---|---|
앞산카페거리 데이트하기 좋은 식당 / 노이식탁 (0) | 2020.12.12 |
잘 차려진 집밥이 먹고싶다면?! 대구 서구 가성비 맛집 추천! / 예전고디탕 (0) | 2020.10.20 |
안동 옥동 맛집 추천! / 참한집 본점-삼겹살, 돼지껍데기 맛집 (0) | 2020.10.08 |
수성못 푸나왈라 / 인도커리 점심데이트 (0) | 2020.10.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