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박인 숙소가 있어서
찐 후기 쓰려고 놀고 오자마자 바로 노트북 켰어요!
지난 여름에는 급하게 숙소 구하느라
예쁘지 않은 숙소를 비싸게 예약했었는데
이번 겨울에는 엄청 미리 예약해두었던 곳이에요!
부산 기장군 타이드어웨이
객실당 주차는 1대만 가능해요.
저희는 차 2대라 야외 공영주차장 안내받아서 주차했어요.
도보로 5분, 또는 8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요.
카운터에서 공영주차장 지도 안내 해 줍니다!
주차장에서도 이렇게 바다를 볼 수 있어요!
내륙인은 바다만 보면 이렇게 환장을 하네요 ^^
저희가 예약한 101호 인피니티 스위트룸 을 소개할게요~
와..대박..
음악은 기가지니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에요.
선곡도 넘나 죠은 것^^
네스프레소 기계가 있어서 일리 캡슐커피도 4개나 있어요.
냉장고엔 물 1.5L 1병, 500ml 3병, 스타벅스 에스프레소라떼 4 캔이 기본으로 있구요.
초콜렛, 캬라멜 등 간단한 주전부리와 진라면 컵라면도 4개나 있어요!
방 2개 화장실 2개 거실 주방 풀장 이렇게 있어요.
(다른 호실보다 101호가 젤 좋은 것 같아요.)
예약할 때 여사장님께서도 친절하게 저희가 묻는 질문에 응대해주셨고
여행 목적에 따라서 몇 호가 더 괜찮을 것 같다며 추천도 해 주셨어요.
옥상에 공용 인피니티풀장도 있는데 저희는 가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코로나가 걱정되어 다른 외부인은 전혀 만나지 않을 생각이었거든요.
공용 인피니티 풀장 크기가 저희 방 풀장 사이즈랑 비슷하기도 해서
예쁜 사진은 버리고 안전을 선택했어요!
이 날은 날씨까지 저희를 도와주었어요!
하늘 색깔 보세요ㅠㅠ
1층은 바다랑 가까워서 풀장에서 사진을 찍으면 이렇게 바다 속에 있는 듯한
느낌도 나네요?ㅋㅋ
타이드 어웨이,
여기는 풀장에서도 인생 샷 건지기 좋지만
실내에서도 인생샷 건지기 좋아요!
저희는 브라이덜 샤워 겸 신년회 파티를 했어요!
인테리어가 화이트로 깔끔하게 되어있어서
어디에서 꾸며도 예쁘게 잘 나와요!
숙소에만 있었는데도
이렇게 좋을 수가 없네요ㅜㅠ
직접 가져온 전구로 데코 한 뒤
빔으로 나혼산 틀어놓고 한참을 웃었어요^^
아,
실내는 따뜻하다 못해 바닥이 지글지글 끓어요!
방에서 자다가 넘 더워서
거실 소파로 옮겨서 자는데
밤중 파도 소리가 어찌나 좋던지요!
이튿날 일어나서 찍은 아침 바다에요.
날씨는 어제보다 안좋지만 반짝반짝이는 바다를 보며 집에 갈 준비합니다ㅠ
친절도, 객실 상태, 서비스 다 만족했던
타이드어웨이였어요!
조금 아쉬운게 있다면
발바닥에 먼지가 엄청 붙어있더라구요. 그래서 객실 실내화를 신고 다녔는데
실내화를 신고 다니니 먼지가 뭉쳐서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게 보이더라구요.
분명 상태는 깨끗했는데
놀다 보니 먼지가 많이 보인다는 것...
그래도 실내화 신고 잘 다녔고
잘 놀고 이쁜 사진 건지고 와서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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