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기록 ꕤ 난임일기(2) 난포확인 / 시험관1차 / 신선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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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넘게 과배란주사 투여 후
드디어 병원 내원일!
과연 난포가 얼마나, 몇개나 자랐을까 엄청 궁금했어요
난포가 적절하게 자라지 않으면
과배란주사 종류가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
고날에프펜 주사는 쫄보인 래빗쥬가 직접 놓아도
아프지도 않고 멍들지도 않고 자국도 생기지않고
넘넘넘넘넘넘넘 좋은데
주사가 바껴서 혹시라도 아플까봐 걱정이었어요

 

고날에프 과배란주사 증상
1일차 - 늦은 오후, 저녁부터 아랫배 묵직?뻐근한 불편함
2일차 - 피곤함
3일차 - 주사투여 한시간 이내로 어지럼,몽롱함,무기력
저녁에 아랫배 묵직
4일차 - 어지럼증, 두통, 눈 침침, 만사가 다 귀찮..ㅋㅋ
5일차 - 주사투여 3시간 후부터 어지럼증, 두통.
6,7,8일차 - 주사투여 후 오전에 어지럼, 몽롱함.

아랫배가 묵직한 증상은 3일정도 나타난 뒤 없어져서
혹시나 난포가 잘 자라고 있는게 아닐까봐 걱정했는데
담당의사쌤이 초음파 보시더니
"난포가 오른쪽 5개, 왼쪽5개 잘 자라고 있어요"
라고 아주 차분하고도 예쁘게 말씀해 주셨어요
˃̵͈̑ᴗ˂̵͈̑
갯수도 적당하고 크기도 적절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더 중요한 건,
고날에프 주사를 계속 맞아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주사 안바껴서 넘 죠아!!
소리 질러 예에에에에~!!
(●’◡’●)ﾉ


16일에 초음파 확인 후
18일에 채취예정이라고 하셨어요.
두구두구두구. 떨리네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