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 확진자가 늘고 있어서 집콕중인데요.
코로나만 아니면 지금이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딱 좋은 시기잖아요.
크리스마스에, 연말에, 새해..
진짜 망할 코로나..
공무원이라 자꾸 어디 나가지 마라고 권고해서
쫄보인 래빗쥬는 지난 사진을 보며 추억팔이중이네요. 또르르
사회적 거리두기단계 격상 전에 다녀와서 다행이에요.
여기 진짜 분위기 맛집이라 추천해보려 합니다.
북구에 있는 B움! 이라 적고 분위기 맛집이라 불러봅니다.
와인 맛집이라 해서 알게 된 비움인데
직접 와보니 와인 맛집 뿐 아니라 분위기, 뷰 맛집 이네요!
둘 다 와인 한잔 하려고 대중교통 이용해서 도착했어요.
높은 언덕에 주택가들이 있는 지역에 비움이 똬악!
조명이 더해지니 벌써부터 설레여집니다.
저희는 예약하지 않고 갔는데 이미 좋은 자리=뷰가 보이는 자리는 예약석 팻말이 있어요.
그래도 아쉽지 않은 것은
예약석이 아니어도 분위기 있는 자리는 군데군데 많아요!
래빗쥬네가 고른 자리에요! 야경뷰가 보이지는 않지만 나름 너~무 좋지않나요?
래빗뷰만족^^
여기 저기 인테리어도 넘 예뻐요.
분위기 맛집답게 어디서 사진 찍어도 예쁜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다 못 담아 왔어요.
똥손인 제가 찍었는데도 이 정도인데 실제로 보면 더 이쁨이쁨 하답니다.
여기 주문은 카톡으로 해요.
카톡에 비움 친구 추가하면 사진으로 메뉴판을 보내주시는데
찬찬히 보고 주문하면 됩니다..
저희는 1897샤도네이 미니(화이트와인), 비움샹그리아, 새우로제파스타, 치즈앤하몽
이렇게 주문합니다.
주문 기다리는 동안 나름 인생샷도 건집니당 히힛
먼저 나온 와인과 샹그리아!
분위기 맛집이라 그런지 어두운 조명에 와인과 샹그리아가 얼마나 예뻐보이는지요.
보고만 있어도 힐링힐링하네요.
새우로제파스타도 금방 나왔는데 전체 샷 찍으려고 남은 메뉴도 기다려봅니다.
그런데 오잉? 치즈앤하몽이 아닌 하몽샐러드가 왔어요.
치즈앤하몽을 주문했다고 하니 확인하시고는 하몽샐러드는 서비스로 주셨어요!
감사하지만 저희 이미 메뉴 두 개를 주문한터라..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했네요?^^
와인에 취한건지 분위기에 취한건지 기분이 업되어 신랑과 좋은 시간 보내다가
2차를 가기로 했어요.
2차 장소에 도착했어요.
ㅋㅋㅋㅋㅋㅋ
같은 비움인데 한층 더 올라오면 이렇게 옥상을 개조해서 만든 실내탑층이 있답니다.
신랑은 맥주, 래빗쥬는 칵테일을 주문하고 안주는 감바스로 ㅎㅎ
방금 전 와인만 마신 게 아니라 아예 저녁 식사를 했는데도
여기를 금방 떠나고 싶지 않아 또 한잔 해 봅니다
올라와서 보니 야외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해 둔 장소도 보이네요.
아! 분위기, 야경에 취하다 보니 음식 맛을 언급하지 않았네요.
새우로제파스타나, 감바스는 그냥 그럭저럭이었어요.
‘우와~ 진짜 맛있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네~’ 이런 느낌?
그래서 비움은
데이트하러 오기 딱인 것 같아요.
소개팅은 아니고 썸 타고 있는 분들, 연애 초기 커플들이 오면 서로에게 뿅 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같은 그런 분위기의 식당이에요.
래빗쥬에겐 와인과 분위기, 야경 이 더 더 더 기억에 남았던 비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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