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은 문과 쪽인 것 같지만
이과생 출신인 래빗쥬는
두괄식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카페 래빗쥬픽!
래빗쥬는 벌써 두 번째 옵니다.
그 정도로 뷰 좋고 디저트 맛있는 카페,
외도 널서리 카페
지금 소개할게요~^^
거제도에 위치한 “외도 널서리 카페”
외도 가는 배를 타는 곳인 구조라에 위치한 카페에요.
래빗쥬는 여름휴가를 거제도로 왔는데 그때 한번 와보고
디저트가 맛있어서
또 생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두 번째 방문합니다^^
외도널서리카페는
입구부터 푸릇푸릇해요..
지난 포스팅에도 언급했지만 나름 자연친화적인 래빗쥬에요.
초록초록한, 상큼상큼한, 푸릇푸릇한, 힐링되는 자연을 엄청 좋아해요.
날씨가 좋은 날에 오면 하늘과 나무가 어울려 인생샷도 건질 수 있어요.
래빗쥬는 오후에 갔지만
해가 질 때쯤에 가면 조명이 켜지면서 더 예쁘다고해요.
갬성샷 하나 건지러 오세요 ㅎㅎ
여름에 왔을 때보다는 손님이 적네요.
코로나 영향인가??
다행히 래빗쥬가 방문한 날은 주말이지만
바람도 적당히 차게 불고
햇살도 따뜻해서
실외에 자리잡는게 더 안전했어요.
아무래도 실내에서 마스크 벗고 있으면 불안해요ㅠ
입구부터 떠억 하니,
나 좀 골라주세요~ 하고 예쁘게 진열되어있는 디저트들!
진짜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울정도에요! (하지만 무척 잘 먹음)
지난번에 먹고 감탄했던 몽돌레인보우!
진짜 요 아이는 파리에서 먹는 디저트맛이에요. 진짜 완전 정말 대박 맛있는 맛!
디저트는 한 개인데 여러 개의 맛을 느껴볼 수 있다고 할까?ㅋㅋ
나이프로 가르면 표면은 딱딱해서 쉽게 들어가지 않지만
나이프가 쑤욱 들어감과 동시에 느껴지는 폭신폭신함
그리고 맛있게 숑 나오는 예쁜 색깔의 무스? 시럽?
처음엔 모르고 잘랐는데 충격이었어요.
보기와 다르게 속이 반전이라고 ㅋㅋ
맛은 머 별반 다른 게 없겠지,, 했는데 완전 맛있지 머에요ㅠ
또 먹고싶네요♥
몽돌쇼콜라도 맛있어요!
하지만 몽돌레인보우처럼 극적인(?) 반전이 있진 않고
그냥 초코맛 ㅋㅋ 적당이 달콤한 초코맛이에요^^
티라미수 선인장도 넘 귀여워서 먹어봤어요.
(귀여워서 먹는다라.. ㅋㅋㅋㅋ)
티라미수도 꽤 맛있네요^^
음료는 디저트의 맛을 음미하기 위해 아메리카노 마십니다.
여름에 왔을 때 보니 이 카페는 음료보다는 디저트가 더 맛있어서..
같이 온 커플은 구조라 에이드, 널서리 밀크티 등 베스트 메뉴 주문했어요.
(베스트 메뉴이지만 그냥 그럭저럭)
역시 여기는 디저트 맛집이에요!
눈으로 먹고 입으로 먹고 ^^
요기 있는 레몬모양의 디저트도 먹고싶은데 아직 준비중이라..
이거 먹으러 또 거제도 와야겠어요 ㅎㅎㅎ
널서리카페 지정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권을 받고
시간이 조금 남은 듯하여 근처에 있는 구조라 해수욕장에 걸어가봅니다.
아니, 거제 바다인지 동남아인지?
물 색깔이 에메랄드인 게 말이되나요.
사람이 없으니 물도 깨끗하네요.
어젯밤엔 타닥타닥 장작소리에 힐링
오늘낮엔 쏴아찰랑 파도소리에 힐링♡
해변가에 있는 예쁜 조개들이 많아서
조개로 유치원 애기들 미술재료로 사용하면 좋겠단 생각 잠시 하다가
그냥 사진만 찍기로 해요.. ^^
(선생님의 꿀 같은 주말에 니들 생각도 다 한다!)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 ㅠㅠㅠㅠㅠㅠ
생각만 하던 아이들 만나러 돌아가야해요.
흑흑
다음엔 외도널서리 카페 레몬디저트 먹으러 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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